조조와 양수
■ 일시 : 4.15(금) 19:30 / 4.16(토) 14:00
※ 4.15(금) 19:30 공연 종료 후 예술가와의 대화 진행
■ 장소 : 명동예술극장
■ 관람연령 : 만13세 이상 (중학생 이상)
■ 러닝타임 : 90분 (*변경될 수 있음)
■ 제작진 및 출연진
작 천야셴
번역 김우석
연출 임지민
드라마트루그 이단비
음악감독 박승원
생황 작곡 김효영
율기·송훈 작곡 송경근
조연출 이수아
출연 “배우9인╳생황, 율기, 송훈 연주”
이호재, 김원해, 김정은, 김문식, 서성종, 나경민, 이소영, 이승현 이원준, 김효영(생황), 송경근(율기·송훈), 박승원(악기), 이수아(지문)
“낭떠러지가 코앞이니 말고삐를 당겨도 늦어버렸구나.
쥐는 잡아야겠고, 그릇은 깨기 싫고, 진퇴양난이로다.”
<조조와 양수>는 ‘계륵 이야기’로 유명한 삼국지의 두 인물 조조와 양수 사이의 갈등을 모티프로 한 경극 형식의 창작 역사극이다. 권력과 지식인 각각의 속성과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다. 1988년 톈진(天津) 창작경극페스티벌(초연)에서 최우수상 및 극본, 주연배우, 연출 등 전 부문을 석권하였으며, 개혁 개방 이후의 창작 경극 중 최고의 성과이자 창작 전통극 전반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.
작가 천야셴 陳亞先
1948년에 출생한 천야셴(陳亞先)은 동정호(洞庭湖)와 악양루(岳陽樓)의 고장인 후난성 웨양 출신으로 조우극본상, 중국예술제 금상, 오개일공정상 등 수상하였으며, 국가무대예술정품공정 2부문 선정되기도 하였다. 경극을 비롯한 여러 전통극 양식에 새로운 생명력과 활력을 불어넣은 당대 최고의 작가로 꼽힌다. 대표작으로는 <조조와 양수(曹操與楊修)>, <무한강산(無限江山)>, <호가(胡笳)>, <재상 유라과(劉羅鍋)>, <신성 관우(關聖)> 등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