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기 간 : 2020년 10월 13일(화), 14(수) 19:30
■ 온 라 인 : 스팍TV(유튜브, 네이버 TV)
■ 작 가 : 멍징후이(孟京輝)
■ 번 역 : 장희재
■ 연 출 : 임도완
■ 출 연 : 이승우, 강희세, 홍강우
■ 제 작 : 사다리움직임연구소
■ 관람연령 : 만 13세 이상(중학생 이상)
■ 러닝타임 : 70분(예정)
■ 문 의 : 남산예술센터 02-758-2150 / 한중연극교류협회 070-7913-9071
“인생이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,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.”
<떠돌이 개 두 마리>는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멍징후이(孟京輝)의 2007년 작품으로,
개 두 마리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복잡한 인간사회를 통쾌하게 풍자한 희극이다.
떠돌이 개 두 마리는 부푼 꿈을 안고 시골에서 상경하지만, 인간 세상의 온갖 백태(百態)는 이들에게 낯설디 낯설다.
인간의 도시에서 떠돌이 개 두 마리는 타자일 뿐이다.
이들의 경험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처럼 정신을 차릴 틈이 없다.
때로는 얄밉고, 때로는 못된 짓도 하지만,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럭키와 리치는 과연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.
멍징후이 (孟京輝)1964-
90년대 중국 연극계에 획을 그은 연출가이다.
현재 국가화극원에 소속되어 있으며, 중국 연극계를 이끌고 있는 스타 연출가이다.
멍징후이는 90년대 초∙중반까지 ‘날 것’ 같은 생명력과 저항성이 강한 작품을 창작했지만,
이후 더 많은 관객을 만날 필요성을 느끼며 대중성을 강화한 작품들을 창작하기 시작한다.
2007년에 제작한 <떠돌이 개 두 마리> 역시 실험성보다는 대중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.